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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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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끝에 3-4로 석패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60승째(2무 64패)를 수확해 5강 진입 희망도 키웠다.

3위 LG는 2연패에 빠지면서 66승 2무 60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9승째(8패)를 따냈다.

2013~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이 LG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11년 9월 28일 홈 경기 이후 약 13년 만이다.

류현진은 올해 앞서 등판한 LG전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월 23일 경기(3⅔이닝 5실점 2자책)에서는 패전 투수가 됐고, 8월 13일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9패째(8승)를 떠안았다.

한화가 먼저 2점을 냈다.

2회초 장진혁,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이도윤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장진혁이 득점했다.

최재훈의 우중간 안타로 2사 1, 3루가 됐고, 황영묵의 유격수 땅볼 때 LG 1루수 오스틴 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이도윤이 홈에 들어갔다. 유격수 오지환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는데 오스틴이 공을 받고 넘어지면서 공을 놓쳤다.

2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한 점도 주지 않는 등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류현진은 4회 LG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LG는 4회말 2사 후 김현수, 오지환이 연달아 2루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볼넷과 안타로 2사 1, 3루에 몰렸던 류현진은 문보경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6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한화는 7, 8회말 등판한 박상원과 한승혁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1점차로 끌려가던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투입하며 역전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화는 오히려 유영찬을 상대로 추가점을 올렸다. 김태연의 안타와 유영찬의 폭투, 이도윤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일궜고, 황영묵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9회말 등판한 주현상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그대로 이겼다. 주현상은 시즌 20세이브(8승 3패) 고지를 점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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