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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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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디트릭 엔스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설욕전을 펼쳤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전날의 1-3 패배를 되갚아준 3위 LG는 67승째(2무 60패)를 따냈다. 반면 6위 한화의 성적은 60승 2무 65패가 됐다.

LG 외국인 투수 엔스가 쾌투를 선보였다. 5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6이닝 동안 솔로포 1개만 허용하고 1실점했다. 삼진 3개를 잡았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엔스는 이날 호투로 시즌 12승째(6패)를 수확해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다승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다승 부문에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13승으로 공동 선두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오스틴은 시즌 타점을 121개로 늘려 LG 소속 선수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채은성, 2020년 김현수가 기록한 119타점이다.

한화 우완 투수 이상규는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015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상규는 데뷔 10년 차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LG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를 날린 뒤 상대 투수 폭투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3루까지 나아갔고, 오스틴 딘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했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월 3루타를 때린 후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홈에 들어가 1점을 더했다.

한화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좌중월 솔로 홈런(시즌 19호)을 날려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2점을 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5회말 이영빈의 안타와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오지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6회말 구본혁의 내야안타와 이영빈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를 쳐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8회 대거 4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8회말 구본혁의 볼넷과 안익훈의 내야안타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와 김현수의 우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졌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오스틴이 우중간 안타로 주자 둘을 홈으로 부르면서 LG에 9-1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9회초 권광민의 우월 투런 홈런(시즌 1호)으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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