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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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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팔레스타인전 명단 제외로 아쉬움을 삼킨 양민혁(강원)이 A매치 데뷔에 재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7일 오만에 입성해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나타난 답답한 공격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관건이다.

홍 감독이 직접 아쉬운 점으로 꼽은 전환 과정, 공격 속도, 결정력 보완 등이 숙제다.

지난 경기는 내용과 결과 모두 놓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명단 발표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던 양민혁이 오만전 출격을 기다린다.

강릉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윤정환 감독 지휘 아래 꾸준히 기회를 받으면서 강원을 넘어 K리그 대표급 선수로 성장했다.

양민혁은 K리그1 29라운드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8골 5도움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에는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선수상을 싹쓸이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하기까지 했다.

양민혁은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 명단 제외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엄지성(스완지) 등 경쟁 상대에 밀렸다.

결국 양민혁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앉아 홍명보호의 무승부 졸전을 지켜봐야 했다.

양민혁은 이번 오만전에서 명단 포함은 물론 국가대표 데뷔까지 재도전한다.

선발 투입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경기 막판 지친 오만을 흔들 교체 카드로 기대된다.

팔레스타인전 당시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체력적인 부분도 메울 수 있다.

명단 발표 당시 홍 감독 또한 "양민혁은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확신을 드러냈다.

대표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선수로 지목했던 양민혁이기에, 이른 시간 격차를 벌린다면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만약 데뷔가 성사될 경우, 양민혁은 손흥민(18세 175일)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연소 A매치 출전 5위'에 오르게 된다.

득점까지 성공한다면 마찬가지로 손흥민(18세 194일)을 제치고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연소 A매치 득점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오만전에서 양민혁이 국가대표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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