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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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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제7회 코리아컵(총상금 16억원)과 코리아스프린트(총상금 14억원)에서 일본 경주마들이 우승했다.

한국마사회는 "8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코리아컵에서 일본 5세 수말 크라운프라이드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코리아스프린트에서도 일본 5세 수말인 리메이크가 2연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우승 상금은 코리아컵이 8억원, 코리아스프린트가 7억원이다.

우승 경주마엔 세계 최고 수준 경마 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로써 한국 경마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린 국제초청경주에서 일본 경주마들이 2년 연속 우승을 휩쓸었다.

앞서 서울 6경주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에선 리메이크가 2년 연속 우승했고, 7경주 코리아컵에선 크라운프라이드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경주마는 스피드영이 코리아스프린트에서 4위, 글로벌히트가 코리아컵에서 3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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