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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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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펜싱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선수들에게 총 5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대한펜싱협회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 펜싱협회)과 힘을 합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도 따냈다. 아울러 남자 사브르는 대회 단체전 3연패에 성공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은 이날 오상욱을 포함한 남자 사브르 선수들에 총 3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 1억원을 전달했다.

그 밖에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남·여 에페와 남자 플뢰레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 사무처에도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총 5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건넸다.

펜싱 선수단은 최신원 회장의 지원과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념 선물로 펜싱 투구마스크에 선수단 전원 사인을 담아 선물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과 회장사 SK텔레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둬 세계 최고의 한국 펜싱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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