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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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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5강 싸움 희망을 이어갔다.

SSG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1-9로 이겼다.

5강 진입을 바라고 있는 SSG(63승 2무 68패)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6위를 지켰다.

2위 삼성(75승 2무 58패)은 4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SSG는 1회부터 점수를 내고 앞서갔다.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의 좌월 솔로포로 리드를 잡고 2회 이지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2-1로 앞선 3회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 오태곤의 적시타로 4-1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이 급격히 난조에 빠지며 4회초에만 대거 7실점했다.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앤더슨은 2사 만루에서 양도근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김지찬에 내야 안타로 추가 실점했다. 이어 다시 김헌곤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구자욱에 좌월 만루홈런까지 얻어 맞았다.

그러나 SSG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회말 박성한, 정준재의 연속 적시타와 에리디아의 희생플라이로 7-8로 따라 붙었다.

6회초에는 구자욱에 다시 중전 적시타를 헌납하며 7-9로 격차가 벌어졌지만, 7회말 3점을 챙겨 전세를 뒤집었다.

한유섬의 안타, 오태곤의 볼넷, 하재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상대 최지광의 보크로 한 점을 가져왔다. 이어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10-9로 리드를 되찾았다.

8회 2사 1루에서 터진 한유섬의 적시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앤더슨은 4이닝 5피안타(1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고도 타선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오른 문승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투구 중 팔꿈치 통증으로 쓰러져 교체된 최지광은 시즌 2패(3승)까지 떠안았다.

그랜드슬램을 작렬한 구자욱은 2안타 5타점을 쓸어 담고도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사직 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12-9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하루 만에 다시 7위(60승 4무 68패)로 올라섰다. 한화는 다시 8위(61승 2무 70패)로 밀려났다.

롯데는 1회 선두 윤동희의 좌월 솔로 홈런과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 전준우의 좌월 투런포를 묶어 4점을 챙겼다.

4-2로 앞선 4회에는 상대 실책과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나승엽, 정훈, 박승욱의 3연속 적시타 등으로 대거 6점을 가져왔다.

선발 투수 공백에 '불펜 데이'를 치러야 했던 한화는 7회 3점, 8회 4점을 뽑는 등 타선이 분전했지만 일찌감치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순 없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상규는 ⅓이닝 5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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