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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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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불멸의 무쇠팔' 고(故) 최동원 전 감독의 13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의 '제자'였던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4일 부산 사직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류현진도 자리에 함께했다. 그는 '친근하고 따뜻하셨던 감독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꽃을 헌화했다.

류현진은 프로 입단 첫해였던 2006년 당시 한화 투수코치를 맡았던 최동원 전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신인 류현진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최 전 감독은 당시 팀을 이끌던 김인식 전 감독에게 선발 기용을 추천하기도 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류현진은 데뷔 첫해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거두며 신인상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군 감독을 지냈기도 했던 최 전 감독은 대장암으로 2011년 9월 14일 눈을 감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이 추모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침 추모 행사가 열리는 이날 류현진의 소속팀인 한화가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경기를 펼치며 이날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다.

롯데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 김태형 감독, 주장 전준우도 추모 행사에 함께했다.


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3년 사직구장 앞에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건립했다.

2014년에는 최동원상을 제정해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투수에게 수여한다. 2018년부터는 그해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인 고교 투수 한 명을 선정해 '고교 최동원상'도 시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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