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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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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약 80억 4000만원) 순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를 3개 범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3라운드를 공동 26위로 마쳤다.

전날 2라운드를 공동 53위로 마치며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던 배상문은 이날 세 타를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4라운드를 향하게 됐다.

페덱스컵 순위 공동 231위로 대회 예선을 거쳐 두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선 이경훈과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김성현이 컷 탈락한 가운데 홀로 3라운드를 이어갔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18언더파 198타를 친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이어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립스키는 선두에 4타 차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코어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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