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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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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한가위 축포를 터트렸지만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패배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멘에 1-2로 졌다.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속해서 비겼던 마인츠는 이날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15위(승점 2)에 처졌다.

마인츠는 전반 8분 마르핀 둑슈에게 선제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7분 이재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재성이 쇄도 끝에 왼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시즌 1호골이다.

마인츠는 후반 15분 상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오히려 후반 24분 데릭 쾬에게 추가 실점하며 브레멘에 1-2로 무너졌다.

이재성은 동점골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점을 받았다.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는 홍현석도 이날 선발로 나서서 후반 20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소파스코어는 홍현석에게 팀 내 4번째인 평점 7점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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