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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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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덕수고 투수 정현우가 계약금 5억원을 품에 안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장재영(2021년 1차 지명) 9억원, 안우진(2018년 1차 지명) 6억원에 이어 구단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정현우가 가진 재능 뿐 아니라 구단 최초의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계약금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정현우는 지난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정현우, 전주고 투수 정우주가 유력 1순위 후보로 거론됐는데 키움은 정현우를 선택했다.

정현우는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온다는 왼손 강속구 투수다. 시속 150㎞ 초반대 직구에 시속 100㎞대 커브, 130㎞ 안팎의 포크볼을 안정적으로 구사한다는 평가다.

계약을 마친 정현우는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를 받는 만큼 믿음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고척스카이돔을 둘러본 후 선수가 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구장이라고 느꼈다. 착실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 이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정현우의 아버지 정규택씨는 "훌륭한 구단에서 지명해 주시고 최고의 대우를 해주셔서 영광스럽다. 선수단이 사용하는 각종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현우가 진짜 프로 선수가 됐구나'를 실감했다"며 "현우가 키움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2025년 신인 선수와 가족 70여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었다.

신인 선수와 가족들은 라커룸과 웨이트장, 전력분석실 등 선수단 시설을 견학한 후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클리닝 타임에는 1루 응원단상에 올라 키움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키움은 계약에 앞서 관련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며 계약 과정과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 3장을 추가로 확보해 2025 KBO 드래프트에서 14명을 지명한 키움은 지명 선수 모두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충훈고 투수 김서준은 2억2000만원에 사인했고,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선택한 휘문고 내야수 염승원과는 1억6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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