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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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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박윤서 기자 =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비록 패배를 당했으나 KIA(83승 2무 52패)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삼성 라이온즈(75승 2무 60패)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68승 2무 66패)와 경기에서 4-8로 패하면서 KIA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됐다.

KIA가 전후기리그(1982~1988년), 양대리그(1999~2000년) 시절을 제외하고 단일리그 기준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7번째다.

나성범·네일·이의리 등 주축 선수들 줄지어 부상을 당했지만, 김도영·소크라테스·황동하 등이 부상자들 공백 메웠다.

부상 역경을 극복하고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KIA는 2017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다음 목표는 7년 만의 통합 우승이자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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