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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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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북 현대에서 장신 센터백 진시우(22)를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세대 출신의 진시우는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정기전에 발탁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전북에 입단했다.

진시우는 전북 B팀(현재 N팀)에서 18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K리그1 3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4경기 등 총 25경기를 소화했다.

190㎝, 80㎏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며, 빠른 판단력과 좋은 일대일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북 구단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빌드업에 가담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걸맞은 수비수"라며 기대했다.

진시우는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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