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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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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리그 페이즈에서 4승 2무 1패(승점 14·골득실 +5)인 토트넘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골득실 +8)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6위다.
올 시즌 UEL은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을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들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16강에 도전한다.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PO행을 확정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16강 직행을 노린다.
객관적인 전력상 앞서는 토트넘이 한 위로 평가되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PO 진출을 노리는 수 있는 엘프스보리 역시 쉽게 물러서진 않을 전망이다.
엘프스보리는 승점 10(3승 1무 3패)로 20위에 올라 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도미닉 솔란케에 이어 핵심 미드필더이자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까지 종아리를 다쳐 2~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가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손흥민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격진에 부상자가 끊이질 않으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토트넘에서 믿을맨은 여전히 손흥민이다.
팀이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지며 15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공식전 10골(EPL 6골 UEL 3골 리그컵 1골)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존슨(공식전 1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공동 2위다.
지난 26일 레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막지 못했지만, 앞선 24일 호펜하임(독일)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선 시즌 9, 10호골을 넣는 등 최근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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