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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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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방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69-67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LG는 20승 13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18승 15패를 기록, 단독 4위에서 수원 KT와 공동 4위가 됐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전성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LG는 내외곽을 장악하며 한때 17-6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1쿼터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선 한국가스공사가 맹추격에 나섰다.

곽정훈, 앤드류 니콜슨, 셈조세프 벨란겔 등의 3점슛이 터지며 순식간에 20-17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44-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쫓고 쫓는 흐름이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가 달아나면 LG가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선 니콜슨이 내외곽에서 돋보였고, LG는 부상에서 돌아온 아셈 마레이가 힘을 냈다.

55-55 팽팽한 흐름 속에 시작한 마지막 쿼터에서도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신승민의 3점슛으로 달아나자, LG는 양준석이 3점포로 응수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외곽포에는 LG가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야 갈렸다.

LG는 양준석의 정확한 야투로 69-67,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LG는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칼 타마요가 니콜슨에게 공을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LG가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약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마레이가 27분14초를 뛰며 14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제 몫을 했다.

또 칼 타마요가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준석이 결승점을 포함해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나란히 23점씩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97-80으로 눌렀다.

4연패에서 탈출한 2위 현대모비스는 21승 12패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7위 KCC는 15승 18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5점 5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18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또 이우석이 18점, 김국찬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캐디 라렌이 33점 8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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