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3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예선에서 3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펼쳐진 2024~20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7.50점을 기록,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34명이 예선을 치러 상위 8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은 2월1일 열린다.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최가온은 약 1년 만인 올해 다시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생애 처음 우승했던 그는 지난 19일 스위스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예선 1위는 95.00점을 받은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다.

2위는 90.50점을 기록한 시미즈 사라(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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