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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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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지도자 다수가 사망한 걸로 드러나자 국제빙상연맹(ISU)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ISU는 30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ISU와 빙상계는 지난밤 워싱턴DC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가족의 비극적 희생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 피겨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매우 힘든 시기에 유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열 ISU 회장도 "오늘은 피겨계에 비통한 날이다. 우리 커뮤니티의 많은 구성원을 잃은 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슬픔을 안겨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사고로 희생된 모든 이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치러진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선 이번 사고로 희생된 피겨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했다.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PSA항공의 5342편 여객기는 전날 오후 8시55분께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군용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4명과 약 승객 60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객기에는 피겨 스케이팅 전미 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복귀하려던 전·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학부모, 코치 등 20명이 탑승했다.

이중 선수는 총 14명이며, 2명은 10대 선수인 스펜서 레인과 지나 한이다.

한국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스펜서 레인은 청소년 유망주로 꼽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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