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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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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직행을 이끈 '캡틴' 손흥민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원정 경기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페이즈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한 토트넘은 4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부터 UEL은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거쳐 16강 진출을 노린다.

지난 호펜하임(독일)과의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날 여러 차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하며 기회를 엿봤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0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다 평점인 8.4점을 부여했다. 페드로 포로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무려 11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10회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81%였고, 크로스도 9차례 시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토트넘의 전반 공격을 이끌며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도 각각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3점과 8.5점을 줬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전반전 기준으로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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