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
- 0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31일(현지 시간)부터 이틀 동안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2025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원정 경기를 치른다.
30일 대진 추첨 결과 첫날 1단식에서는 헤라르드 캄파냐 리(381위)가 체코의 이르지 레헤츠카(24위)와 대결한다.
이어지는 2단식에서 권순우와 마하치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틀째인 2월 1일 복식에서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정윤성(복식 251위·상무) 조가 아담 파블라섹(복식 37위)-야쿠프 멘시크(단식 48위) 조와 만난다.
3, 4단식은 첫날 대진을 엇갈려서 대결한다.
1라운드에서 승리하는 국가는 미국-대만 경기의 승자와 9월에 2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까지 이기면 세계 8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1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9월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내려가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단식 세계랭킹 50위 내 선수 3명이 포진한 체코가 한국보다 우위다.
마하치는 지난해 US오픈 16강에 올랐고,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헤츠카는 2023년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
권순우는 마하치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한편 캄파냐 리는 스페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22년 주니어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