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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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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핸드볼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SK는 1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30-16으로 승리했다.

8연승을 이어간 SK는 1위 독주를 더욱 굳건히 했다.

4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7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SK는 김의진이 8골, 김수정이 4골, 송지은과 신채현, 범다빈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문장 박조은이 9세이브, 홍예지가 7세이브로 16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광역시청에선 김설희와 차서연이 각각 3골씩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최민정이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8골을 넣어 MVP에 선정된 김의진은 "2라운드 첫 경기여서 이기자고 했는데 기분 좋게 승리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을 와준 부모님을 향해선 "그동안 (경기를 집에서) 멀리에서 해 응원을 못 오셔서 마음 아파하셨는데 부모님이 지켜보는 광주에서 하는 경기에서 MVP를 수상해 기분 좋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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