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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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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1일(한국 시간) 구단을 통해 "2025시즌 타석과 주루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5㎏ 정도 감량했다"며 "시즌 동안 컨디션 등 많은 변수로 인해 바뀌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의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원들과의 재회에 반색했다. 이날 데이비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다시 팀원들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창원 NC파크의 함성과 팀원들 등 창원의 모든 것이 그리웠다. 다시 창원으로 돌아가는 것은 나에게 많은 안정감을 준다. 오랜만에 팀원들과 한바탕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캠프에서 모든 준비를 다 마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데이비슨은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3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홈런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점과 장타율(0.633) 부문에서는 각각 2위에 자리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에도 가공할 만한 장타를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NC와 1+1년, 최대 3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첫선을 보이는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각오를 전했다.
라일리는 "NC에 합류해 기쁘고 설렌다. 팀원들과 인사하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첫 훈련은 평소와 하던 훈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디테일 등 세부적인 부분이 나와 잘 맞았다"며 "빨리 팀에 적응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KBO리그와 창원 야구팬들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로건은 "팀원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팀원이 반갑게 맞아줬다. 팀원들 덕분에 첫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훈련 시간 내내 팀원, 코치진 모두 열정적인 모습이었고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캠프 동안 팀 일정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 시즌 마지막에 팀원, NC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NC 이호준 감독은 "이번 캠프는 인내와 성장의 시간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훈련이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조금씩 나아갔으면 한다. 개인적인 목표와 더불어 우리의 목표를 꼭 이루고 캠프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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