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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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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화이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직구, 투심 패스트볼, 커브, 커터, 스위퍼 등을 던지며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총 19개의 공을 던진 화이트는 60% 정도의 힘을 쓰며 몸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화이트는 2020년 처음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며 통산 71경기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11월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화이트는 1차 캠프에서 KBO리그 첫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마운드에서 구종을 체크하면서 감각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몸 상태를 100%에 맞추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한다"며 "캠프 기간에 아픈 곳 없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공인구 적응과 포수들과의 호흡에 신경 쓰면서 시즌을 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류) 앤더슨이 있어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먼저 다가가며 노력하려고 한다"며 "열정적인 KBO리그에서 뛰게 돼 너무 설레고 빨리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이트와 처음 호흡을 맞춘 포수 신범수는 "가볍게 던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커브가 상당히 좋았다. 다른 변화구들도 자유자재로 던지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몸을 잘 끌어올려서 100%로 투구한다면, 공의 움직임이 좋고 상당히 묵직할 것 같다"고 밝혔다.

화이트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SSG 경헌호 투수코치는 "외국인 선수들은 본인들이 그동안 경험하고 해왔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주문하기 보다는 기다려주고 지켜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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