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로젠버그는 1일(한국 시간)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이번 피칭은 로젠버그의 두 번째 불펜 투구다. 그는 지난 29일 처음 마운드에 올라 공을 뿌렸다. 당시 80% 강도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첫 투구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점검에 집중했다.

이날 두 번째 투구에서는 조금 더 강도를 높여 공 40개를 던졌다.

로젠버그는 "컨디션은 매우 좋다. 첫 번째 피칭 때 많은 스태프가 지켜보고 있어 긴장됐지만, 오늘은 편안한 마음으로 던졌다.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뒀던 지난 투구와 달리 오늘은 실전이라 가정하고 상황에 맞는 구종과 코스를 생각하며 던졌다"며 "남은 기간 루틴에 맞춰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젠버그의 투구를 지켜본 키움 이승호 투수코치는 “준비를 잘해온 것 같다. 두 차례 피칭 모두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줬다.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배터리를 이룬 포수 김건희는 "아직 많은 공을 받아 본 건 아니지만, 컨트롤이 좋다"며 "캠프 기간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전했다.

로젠버그 외에도 하영민, 원종현 등 모든 투수가 두 차례 이상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월 4,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