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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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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잡고 공동 4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0-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9승 15패를 기록하며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BNK는 17승 8패가 되면서 선두 아산 우리은행(17승 7패)에 0.5게임 뒤진 2위로 내려갔다.

KB국민은행은 에이스 강이슬이 28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송윤하는 12점과 함께 한 경기 개인 최다인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나가타 모에도 18점으로 제 몫을 했다.

BNK는 김소니아가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또 역대 45번째로 개인 통산 500어시스트를 달성했으나 빛이 바랬다.

2쿼터부터 주도권을 쥔 KB국민은행은 전반을 56-42로 마쳤다.

위기도 있었다. 마지막 쿼터에는 KB국민은행이 주춤한 사이 BNK가 4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하지만 모에의 연이은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KB국민은행은 강이슬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인 뒤 BN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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