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FIS 평창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24~2025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8초 9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분 29초 55의 마티아스 호이비(노르웨이), 3위는 1분 29초 72의 고야마 다카유키(일본)다.

이로써 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 회전에서 3승을 쌓았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치른 두 차례 극동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극동컵 시즌 1위 선수는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권이 얻는다.

정동현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예정이다. 2011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정동현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