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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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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2루타를 때려냈던 이정후는 이날은 침묵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앞서 11차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날도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한 번 이상 출루했던 이정후는 이날 처음으로 1루에 나아가지 못했다.
이정후의 출루율은 0.438에서 0.400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패트릭 머피를 상대한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말에는 우완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상대해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을 쳤고,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텍사스의 오른손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회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작성했다.
2020~2023년 삼성 에이스로 활약했던 뷰캐넌은 2023시즌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 방출된 뷰캐넌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다.
뷰캐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5⅓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3-7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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