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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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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22)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21승 15패, 승점 65를 기록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은 시즌 전적 24승 12패, 승점 69로 마쳤다.
두 팀은 26일부터 시작되는 PO에서 격돌한다. 1차전은 KB손해보험의 안방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고, 2치전은 28일 대한항공의 홈 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이 1승씩 나눠 가지면 3차전은 경민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최근 대한항공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러셀이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18점으로 활약했고, 정지석과 정한용은 각각 11점씩 지원했다.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은 KB손해보험에서는 손준영이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작성했고, 황경민은 12점으로 거들었다.
정한용과 정지석, 김민재, 러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 2세트를 모두 가져간 대한항공은 3세트 19-18에서 연달아 득점을 적립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최준혁의 속공과 상대 실책, 러셀의 후위 공격 등을 엮어 24-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2위를 탈환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21승 15패, 승점 66으로 마감했다.
3위 정관장(23승 12패 승점 63)이 1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점 3을 획득하면 2위로 도약해 현대건설은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두 팀의 승점은 같지만, 정관장이 승수에서 앞선다.
11승 25패, 승점 35로 시즌에 마침표를 찍은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4시즌 연속 최하위가 확정됐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모마가 20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고, 양효진은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가 19점, 박정아가 18점으로 분투를 펼쳤으나 23개의 범실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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