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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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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5에 나선 한국 탁구 선수 8명 중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0위)을 제외한 7명이 탈락했다.

남자단식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21위)은 14일(한국 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린스둥(중국·세계 1위)과의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2-3(13-11 2-11 6-11 11-6 5-11)로 패배하고 탈락했다.

안재현은 1게임을 듀스 끝에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2게임과 3게임을 내리 내줬다.

뒤이어 4게임을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지만, 5게임에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세계 40위) 또한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세계 4위)에 2-3(11-7 13-11 8-11 9-11 6-11)로 져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게임과 2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지만, 끝내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단식 서효원(한국마사회·세계 22위)은 16강에서 왕이디(중국·세계 3위)에 0-3(9-11 6-11 8-11)로 졌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9위)는 오도 사쓰키(일본·세계 8위)에 1-3(11-9 5-11 7-11 4-11)로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 주천희(삼성생명·세계 26위), 남자단식 장우진(세아·세계 12위), 조대성(삼성생명·세계 23위)은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제 여자단식의 신유빈만 남았다.

신유빈은 32강에서 하나 고다(이집트·세계 27위)를 3-1(12-10 9-11 12-10 14-12)로 꺾었다.

잠시 뒤인 오후 7시30분 신유빈은 16강에서 천싱퉁(중국·세계 4위)과 8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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