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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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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발된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이르면 4월 중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SSG 관계자는 14일 "화이트가 재검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가 8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24일 다시 검사를 받는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불펜 투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돼 24일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4월 중순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G는 화이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도 고려했지만, 공백이 길어지지 않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화이트는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캠프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받은 정밀검사에서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검진 결과는 나쁘지 않다.

한국계 3세인 화이트는 과거 빅리거로 활약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A 다저스 지명을 받은 화이트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MLB 통산 71경기에 등판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냈다.

2024년 빅리그에서 13경기 등판에 머문 화이트는 KBO리그로 눈을 돌렸고, 지난해 11월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화이트는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닮은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SSG는 올해 1선발로 기대하고 화이트를 영입했다. 화이트가 순조롭게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SSG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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