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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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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저지른 부적절한 제스처로 결국 징계를 받았다.
UEFA는 5일(한국 시간) "UEFA 윤리 및 징계 감독관 조사 결과 안토니오 뤼디거, 킬리안 음바페, 다니 세바요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뤼디거는 4만 유로(약 6400만원), 음바페는 3만 유로(약 4800만원) 제재금을 내게 됐으며, 두 선수 모두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출전 정지의 경우 1년 동안 유예 기간을 둔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과 17일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되는 아스널(잉글랜드)과의 UCL 8강을 전력 이탈 없이 치를 수 있다.
함께 연루된 세바요스는 벌금 2만 유로(약 3200만원)만 부과됐고, 혐의가 의심됐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선수들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 이후 논란에 직면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뤼디거는 상대 팬들을 향해 목을 긋는 제스처를 했고, 음바페는 사타구니를 잡는 음란한 제스처를 했으며, 비니시우스와 세바요스가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UEFA에 따르면 '공격적, 모욕적, 학대적 언어 및 행위'나 '도발적, 조롱적, 선동적 행동'은 퇴장 사유에 해당한다.
결국 UEFA는 징계에 착수했고, 제재금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며 사태를 일단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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