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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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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문이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25년 남자부 FA 선수 25명을 공시했다.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을 받은 선수가 속한 A그룹에는 임성진과 정지석, 최민호, 전광인, 박경민, 곽승석, 김규민, 정민수, 황택의, 한성정, 송명근, 김정호, 신영석, 서재덕, 송희채 등 15명이 포함됐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 선수 이외의 선수 중 1명(원 소속 구단이 지명)을 내주거나 직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연봉 1억원에서 2억5000만원 미만을 받은 선수가 포진된 B그룹에는 이시우와 김선호, 이승원, 박준혁,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 박원빈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B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연봉 1억원 미만의 선수가 포함된 C그룹에는 김동영과 이강원이 있다.

C그룹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줘야 한다.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임성진은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484점을 기록, 득점 부문 7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574점으로 4위에 오른 허수봉(현대캐피탈)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임성진은 박경민, 김선호, 박준혁, 김동영과 함께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한다.

대한항공에서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정지석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440점을 작성해 국내 선수 득점 6위를 차지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은 네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구단과 선수의 계약 협상 기간은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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