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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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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실점의 빌미를 내주며 조기 교체됐다.

뮌헨은 1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1위 뮌헨(승점 69)은 2위 레버쿠젠(승점 63)과 승점 6차가 됐고, 도르트문트(승점 42)는 8위에 자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대표 명문 구단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은 '데어 클라시커'라 불리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

뮌헨은 선제 실점을 내준 뒤 역전에 성공했지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3분 아쉬운 수비로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9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김민재는 볼 터치 58회, 패스 성공률 94%(47회 중 44회 성공), 롱볼 성공률 33%(3회 중 1회 성공),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4회, 공중 경합 성공률 67%(3회 중 2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과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평점 6.5를 주며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뮌헨은 오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릴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후반전 돌입 이후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김민재의 아쉬운 수비가 뮌헨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4분 율리안 뤼에르손의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됐다. 순간 김민재를 따돌린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완벽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9분 김민재 대신 라파엘 게레이로를 넣으며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세르쥬 그나브리를 추가로 교체 투입했다.

절치부심한 뮌헨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0분 그나브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한 뒤 중앙으로 건넸다. 게레이로가 토마스 뮐러 패스를 그대로 슈팅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물꼬를 튼 뮌헨이 곧장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 24분 이번엔 그나브리가 직접 돌파로 상대 위험 지역까지 진입했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쪽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뮌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0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수비수를 등진 세루 기라시의 첫 슈팅은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발데마르 안톤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결국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2-2 무승부로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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