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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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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충북청주FC에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다.

인천은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승점 16)은 성남FC(승점 15)를 끌어내리고 1위로 도약했으며, 충북청주(승점 4)는 12위에 머물렀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서울 이랜드 FC전(1-0 승), 부산 아이파크전(1-1 무), 화성FC전(1-0 승)에 이어 이날 충북청주를 꺾고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렸다.

이른 시간 선제 실점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이동률의 동점골과 무고사의 페널티킥 역전골에 힘입어 거둔 값진 승리다.

권오규 감독이 지휘하는 충북청주는 화성전(1-2 패), 경남FC전(0-3 패), 충남아산FC전(1-3 패)에 이어 인천전도 잡지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출전한 측면 공격수 가브리엘이 리그 4호골을 터뜨렸지만 빛이 바랬다.

먼저 웃은 쪽은 충북청주였다.

전반 6분 충북청주 코너킥 상황 가브리엘이 여승원의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선제골을 터뜨렸다.

충북청주는 전반 16분 상대 위험 지역에서 김선민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은 김명순, 신진호, 이동률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윤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22분 이동률이 김명순이 머리로 살린 볼을 잡은 뒤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했다. 대포알처럼 날아간 볼이 그대로 골키퍼를 뚫고 동점골이 됐다.

인천이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3분 제르소가 페널티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 무고사가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선 서울 이랜드가 부산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승점 14)은 3위, 부산(승점 9)은 8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5분 변경준의 선제골과 전반 40분 박창환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2분 장호익에게 추격골을 내준 뒤 후반 50분 전성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비겼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선 안산 그리너스가 천안을 1-0으로 격파했다.

안산(승점 4)은 13위 도약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고, 천안(승점 3)은 최하위인 14위로 추락했다.

후반 16분 김현태, 송태성을 거친 뒤 박시화가 터뜨린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키며 거둔 승리다.

안산은 개막 7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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