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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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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실업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 김나영-유한나 조가 중국 만리장성을 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유한나는 13일(한국 시간)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천이-쉬이(중국)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3-2(11-9 4-11 11-5 4-11 11-6)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 조의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김나영-유한나의 여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챔피언을 배출했다.

2005년생 탁구 기대주 김나영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을 동시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잠시 뒤 오후 9시 남자단식 결승에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이 마쓰시마 소라(일본)와 맞붙는다.

1게임에선 치열한 탐색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2실점을 먼저 내준 뒤 유한나의 포핸드로 반격에 나섰다.

특히 3-6으로 끌려가던 상황 치열한 랠리 끝에 점수를 획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김나영-유한나는 서브 실수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9-9까지 쫓아가 게임 포인트를 잡은 다음 1게임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2게임은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점점 거세지는 중국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7점 차로 내줬다.

3게임은 일방적인 한국 흐름이었다.

중국의 잇따른 리시브 실수가 나오면서 한국이 빠르게 달아났다.

김나영-유한나는 8-4로 4점 앞서는 등 분위기를 타 3게임을 따냈다.

4게임은 중국이 3점 차로 달아난 뒤 굳히기에 들어가 가져갔다.

대망의 5게임은 중국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한국은 김나영의 바나나 플릭(포핸드 톱스핀 기술)으로 반격한 뒤 3-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네트 불운이 겹친 뒤 4-4까지 균형을 유지했다.

뒤이어 한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중국은 작전 시간으로 전의를 가다듬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김나영-유한나는 5게임을 땄고, 중국을 3-2로 격파하면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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