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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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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화순에서 열린 제37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신흥 강자들와 기존 강호들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첫 출전한 광양백운초가 깜짝 우승을 달성했고, 왕좌를 지키기 위해 나선 광주썬클럽과·문정초 등은 이변 없이 우승기를 흔들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대에서 제37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어린이 남자부, 어린이 여자부, 여자클럽부, 교직원부 등 4개 종별로 치러졌다.

어린이 남자부는 1개팀, 어린이 여자부는 2개팀, 여자클럽부 13개팀, 교직원부 24개팀 등 총 40개팀이 출전해 우승기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교직원부 우승은 다크호스로 떠오른 백운초의 몫이였다. 백운초는 대회 첫 출전이었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감있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광양중진초를 만나 2대0으로 제압했다.

여자 클럽부는 썬클럽이 우승했다. 썬클럽은 강력한 우승후보 광주V-queen을 누르고 결승까지 올라온 아리바이오와 최종전을 펼쳤다. 대결은 2대1로 썬클럽의 승리로 끝이 났다. 썬클럽은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어린이 남자부는 올해도 출전한 문정초가 2년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6명만 참가한 문정초는 대회 참석한 40개팀 중 가장 적은 수였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승부를 벌였다.

어린이 여자부는 부산사하초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출전 2회만에 정상의 감격을 맛봤다.

이밖에 심판상은 조설희·강영완 대한배구협회 심판이 받았고, 공로상은 윤충걸 광주시배구협회 심판이사와 강동완 광주시배구협회 총무이사가 수상했다.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14일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는 오늘날 37년 동안 배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큰 취지에 맞게 지역민과 함께 웃고 함께 뛰면서 청장년기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매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응원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무등기배구대회는 무등일보와 엠디에스앤씨가 주최하고, 광주시배구협회와 화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며, 광주시·전남도·화순군·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광주시체육회·전남도체육회·화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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