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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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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울버햄튼전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의 부상이 경미하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완패한 뒤 "손흥민은 발에 타박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미한 부상"이라며 "다가올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경기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지난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올 시즌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15위(11승 4무 17패·승점 37)에 처져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희망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타박상을 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며 프랑크푸르트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2차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고, 이 결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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