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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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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태술 전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한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소노는 14일 "창단부터 함께했던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소노는 2024~202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문제로 사퇴한 뒤 김태술 전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19승 35패로 8위에 그친 소노는 시즌을 마친 후 김태술 감독을 경질했다.

새 사령탑을 물색한 소노는 내부 승격을 택했다.

소노는 "손창환 신임 감독이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코치 때부터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 또 전력분석과 국제 업무에도 능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구단을 잘 이해하고, 현재 선수들이 코트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창환 감독은 안양 SBS에서 짧은 프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홍보팀에서 프런트 경력을 쌓았다.

2005년부터는 전력분석원으로 일했으며 2015년 안양 KGC인삼공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코치로 김승기 전 감독을 보좌하면서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손창환 감독은 2022년 김승기 전 감독이 소노의 전신인 고양 캐롯 사령탑을 맡으면서 함께 팀을 옮겨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손창환 감독은 "마음이 무겁지만, 신뢰를 보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선수를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전력분석을 잘 활용해 선수가 가진 강점을 더 키워 팬들에게 승리와 함께 농구를 보는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소노는 수석코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타일러 개틀린을 새롭게 영입했다.

개틀린 신임 수석코치는 2017~2018시즌 NBA G리그 노던 애리조나 선즈에서 감독을 맡았고, 2018~2020년 NBA G리그 스톡턴 킹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0년 KCC에 코치로 합류해 2년 동안 KBL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후 일본 B리그 교토 한나리스에서 수석코치를, 3부리그 도쿄 하치오지 트레인스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소노는 개틀린 수석코치와 더불어 김강선, 박찬희 코치로 코치진을 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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