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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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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끝난 뒤 트위터에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며 "오거스타에서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
매킬로이는 이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메이저대회인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에서 모두 우승했으나, 마스터스와는 유독 연이 없었던 매킬로이는 마침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진 사라젠, 벤 로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미국), 우즈에 이어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이다.
우즈 이후 25년 만에 나온 그랜드슬램이기도 하다.
우즈는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는 돋보였다"며 "이제 역사의 일부가 됐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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