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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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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주전 선수들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아직 부상에서 호전되지 않았다.
KIA는 14일 좌측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던 김도영이 구단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에서 다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KIA에 따르면 이날 김도영은 아직 부상 부위가 완벽하게 호전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KIA는 "김도영이 일주일 가량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후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도영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2일 안방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지난 3일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음에 따라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실전 복귀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좌측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선빈은 차츰 복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이날 KIA는 "김선빈은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으며, 부상 부위가 호전 돼 기술 훈련하는데 문제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선빈은 2~3일 동안 기술 훈련을 진행한 뒤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KIA 불펜의 핵심 곽도규 역시 좌측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곽도규는 지난 11일 SSG 랜더스전에 7회 등판해 8구를 던졌다. 당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곽도규는 선한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했고, 왼쪽 굴곡근에 손상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이날 재검을 실시했다.
이날 KIA는 "곽도규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았으며, 좌측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향후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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