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예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제외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어깨 통증 탓에 한 차례 쉬어간다.

삼성은 휴식일인 14일 레예스와 베테랑 불펜 투수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삼성 관계자는 "레예스가 지난 13일 KT 위즈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염증이 발견됐다"며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을 쉰 뒤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레예스는 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한편 이날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영건과 LG 트윈스 내야수 문정빈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이인한을 2군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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