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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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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추상철 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간판선수로서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마친 김연경(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여자부 MVP로 김연경을, 남자부 MVP로는 허수봉을 선정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를 휩쓸며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7번째 MVP로, 이는 V-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05~2006시즌 당시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했던 김연경은 자신의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도 최고의 자리에서 마무리했다.

만장일치 MVP 또한 역대 세 번째다. V-리그 역대 정규리그 MVP 만장일치 수상은 2018~20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과 김연경(2022~2023시즌, 2024~2025시즌) 두 사람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이날 김연경은 정규리그 MVP와 더불어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 V-리그 20주년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까지 차지하며 세 차례나 시상대 위에 올랐다.

올 시즌 김연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 리시브 효율 2위(41.22%)에 올랐다.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다. 라운드 MVP도 세 번(1R·2R·5R)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5차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4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트로피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MVP도 차지, 18년 만에 통합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KOVO는 김연경의 은퇴를 기념해 그의 선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김연경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남자부에선 팀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끈 허수봉(현대캐피탈)이 MVP 영예를 안았다.

영플레이어상은 남자부에선 한태준(우리카드)이, 여자부에선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차지했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염혜선(정관장), 미들블로커 피치(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흥국생명), 부키리치(정관장), 아포짓스파이커 실바(GS칼텍스)가 선정됐다.

남자부 베스트7에는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김준우(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 레오(이상 현대캐피탈), 아포짓스파이커 비예나(KB손해보험)가 올랐다.

아울러 KOVO는 V-리그 20주년 역사를 맞아 이날 '20주년 역대 베스트7'도 선정했다. 은퇴 선수는 물론 현역 선수들도 20주년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남자부 20주년 베스트7은 리베로 여오현,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이선규, 아웃사이드히터 레오(현대캐피탈), 곽승석(대한항공), 아포짓스파이커 박철우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흥국생명), 한송이, 아포짓스파이커 황연주(현대건설)가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bluesoda@newsis.com, scchoo@newsis.com,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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