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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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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기대주'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쳤다.

'세계랭킹 22위' 오준성은 14일(한국 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116위' 슈 딘(뉴질랜드)과의 대회 남자부 15그룹 1차전에서 4-0(11-5 11-7 11-4 11-2)으로 이겼다.

오준성은 압도적인 흐름으로 슈를 물리쳤다.

특히 4게임에선 6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9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 오준성은 15그룹 최강자인 '17위' 베네딕트 두다(독일)와 겨뤄 16강 티켓을 다툰다.

ITTF 월드컵은 남녀 각 48명이 3명씩 16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토너먼트로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한국 탁구는 남자부 3명과 여자부 4명으로 총 7명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오준성을 비롯해 '12위' 장우진(세아·11그룹), '24위' 안재현(한국거래소·13그룹)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47위' 이은혜(대한항공·4그룹), '32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10그룹), '10위' 신유빈(대한항공·12위), '26위' 서효원(한국마사회·14그룹)이 나선다.

한편 여자부의 이은혜는 '51위' 자비네 빈터(독일)와의 4그룹 1차전에서 1-3(4-11 7-11 11-8 7-11)로 패배했으며, '4위' 천싱퉁(중국)과의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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