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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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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까지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야수 실책을 포함해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아 퍼펙트 게임까지 바라봤다.
에르난데스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이재현에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후속타자 김성윤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 도전은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출범 44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은 14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었다.
6회까지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도 79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것은 에르난데스가 아닌 김진성이었다.
LG 관계자는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앞쪽 허벅지 뭉침 증세를 보였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6이닝 무안타 9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작성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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