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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146




최연소 ATP 투어 톱100에 이름 올려
지난주 멕시코 ATP 500에서 잇단 돌풍
세계 9위 슈와르츠만, 디미트로프 연파
31위 야니크 시너(20)와 이탈리아 유망주
이탈리아의 로렌초 무세티
이탈리아의 만 19세 기대주 로렌초 무세티. 아카풀코/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이탈리아의 로렌초 무세티가 만 19세에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며 새 역사를 썼다.

22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랭킹에 따르면, 무세티는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ATP 투어 역사상 톱100 안에 든 가장 어린 선수다. 그는 2년 전 만해도 랭킹이 없는 무명이었다. 2002년 3월3일 이탈리아 카라라 태생이다.

무세티는 지난주 열린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500 시리즈인 ‘2021 에이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단식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 4강까지 오른 활약으로 세계랭킹이 120위에서 2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무세티는 “꿈이 실현됐다. 어렸을 때부터 톱100에 드는 것을 꿈꿨다. 드디어 해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100위 안에 든 10대는 2명이 있다. 무세티와 2019 넥스트 제네레이션 ATP 파이널스 챔피언 야니크 시너다. 무세티보다 7개월 더 많은 시너(2001년 8월16일 태생) 또한 이탈리아 출신이다. 그는 현재 31위다. 이탈리아 선수로는 현재 마테오 베레티니(25)가 세계 10위로 랭킹이 가장 높다. 파비오 포그니니(34)가 17위로 그 다음이다.

시너는 “무세티는 큰 재능이 있는 선수다. 이미 공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이미 체력도 강하다. 나는 그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세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테니스가 재개된 뒤 ATP 투어에 나타난 획기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주 세계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에이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단식 4강전에서 아쉽게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한테 0-2(1-3, 3-6)으로 졌다. 하지만, 8강전에서 세계 16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0·불가리아)를 2-0(6-4, 7-6<7-3>), 16강전에서는 9위 디에고 슈와르츠만(29·아르헨티나)을 2-1(6-3, 2-6, 6-4)로 눌렀다.

무세티는 “이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지는 것은 싫다. 내 생애 최고의 한 주였다”고 말했다. ATP 투어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 날이 머지 않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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