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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508




다닐 메드베데프
24일 개막하는 2021 마이애미오픈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닐 메드베데프의 폭발적인 서브.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데, ‘빅3’가 나오지 않는다. 최근 카다르 도하 엑손모빌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 로저 페더러는 몸을 더 만들기 위해, 라파엘 나달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노박 조코비치는 “가족과의 시간”을 이유로.

이런 상황에서는 그 누구보다 최근 세계랭킹 2위로 등극한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4일부터 4월4일까지 열리는 마이애미오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하드코트에서 열린다.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4번째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노린다. 그는 올해 14승2패를 기록중이며, 지난 8~14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1 오픈 13 프로방스’에서 ATP 투어 단식 10회 우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초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2회 ATP컵에서는 러시아 우승을 이끌었고, 이어진 2021 호주오픈(AO)에서는 남자단식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조코비치에 패했다.

메드베데프는 그동안 두차례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했지만 2018년엔 알렉산더 츠베레프, 2019년엔 로저 페더러한테 패한 바 있다. 이번이 절호의 우승 기회인 셈이다.
메드베데프와 츠베레프
지난 2월 러시아와 독일의 제2회 ATP컵 4강전에서 만난 다닐 메드베데프(오른쪽)와 알렉산더 츠베레프. 당시 메드베데프가 2-1(3-6,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ATP 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강력한 대항마들이 있다. 2번 시드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와 지난주 멕시코 아카풀카에서 열린 ‘에이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에서 우승한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다. 세계 7위인 츠베레프는 이 대회 결승에서 5위 치치파스를 누르고 우승했다. 3번 시드인 츠베레프는 이번 마이애미오픈에서 자신의 4번째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마스터스 1000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8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이다.

세계랭킹 8위로 4번 시드를 배정받은 안드레이 루블레프(24·러시아)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그는 최근까지 ATP 500 시리즈에서 23연승을 구가하며 그 등급의 대회에서 4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아카풀코 대회 4강전에서 아슬란 카라체프(28·러시아)한테 져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루블레프는 마스터스 1000 우승경험이 없다.

이번 마이애미오픈은 128강전부터 치러 우승하려면 7번 승리해야 하는 특급대회다. 세계 79위인 권순우(24·당진시청)도 출전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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