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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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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펜싱 대표팀이 금메달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꿔 금메달 선봉장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영과 오상욱 등 펜싱대표팀은 28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공개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3일부터 개최된다. 펜싱은 도쿄올림픽 초반에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단의 사기를 위해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펜싱 대표팀은 훈련을 마치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영은 "확실히 리우올림픽 때보다 힘들다. 코로나 때문에 훈련 시설이 없을 때, 훈련 파트너가 없을 때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부담도 되고 잘해야 한다는 욕심이 크다. 어깨도 무겁다. 리우올림픽 때의 힘을 받아서 두려움이 없이 경기에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박상영은 리우올림픽 때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선보였다. 에페 개인전 결승 무대에서 10-14로 뒤진 상황에서 '할 수 있다'를 되뇌이며 5연속 득점에 성공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박상영은 힘들 때마다 리우올림픽 영상을 찾아보며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상영은 현재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지 않는 점에 대해 "차라리 잘 됐다. 부담을 가지면 잘 안되는 편이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도전자 입장에서 편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역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오상욱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한동안 컨디션 조율에 힘겨워했다. 근력이 떨어져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선수단 분위기가 좋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공백이 있었다. 지금 컨디션은 70% 정도이고, 아직 끌어올리는 중이다. 해봐야 알겠지만 대회 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피지컬이 좋은 유럽 선수들을 경계했다.

오상욱은 "유럽 선수들은 모두 다 잘한다. '이긴다', '진다'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특히, 헝가리, 독일 등 유럽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다. 빠르기도 해서 상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한국 선수들의 장점으로 빠른 발을 꼽았다.

오상욱은 "외국 선수들은 손동작이 좋다. 한국은 그에 비해 발이 빠르다. 예전부터 지도자들이 빠른 발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오상욱은 "코로나 확진 이후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팔, 다리 근육이 빠져서 힘들었다. 다시 뛰는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8_00014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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