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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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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유로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스페인과 연장까지 120분 승부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5분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내줘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돌입했으나, 최후의 승자가 됐다.

선제골 주인공인 키에사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2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당시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는 법을 잊은 이탈리아다.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무패행진 자체 신기록을 33경기(27승6무)로 경신했다.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간주한다.

이탈리아는 8일 예정된 잉글랜드-덴마크전 승자와 오는 12일 오전 4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유로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독일과 유로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한 스페인은 9년 만의 정상 탈환이 좌절됐다.

5만8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준결승에서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이탈리아가 후반 15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키에사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스페인은 모라타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변화는 적중했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온 모라타가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가 실축한 가운데 이탈리아는 나머지 네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지만, 스페인은 네 번째 키커인 모라타의 슛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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