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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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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학창 시절 장애인을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인 일본 음악가 오야마다 게이고(52)가 결국 도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오야마다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여러분의 지적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죄송하고, 앞으로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야마다는 1994년과 1995년에 발행된 잡지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장애가 있는 반 친구 2명을 수 년 간 이지메(집단 괴롭힘)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이 이 기사를 보도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과거 장애인 친구를 괴롭힌 적이 있는 사람에게 올림픽과 패럴림픽 음악감독을 맡기면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오야마다는 지난 16일 자신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처를 받은 동급생 및 부모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깊은 후회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지만, 사임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조직위는 당초 기자회견을 통해 오야마다를 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입장을 바꿨다.

오야마다는 2019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그가 속한 일본밴드 코넬리우스는 공연 오프닝 영상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한국 누리꾼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9_00015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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