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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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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도쿄올림픽이 역대 최소 규모 대회로 개막한다.

도쿄올림픽은 23일 오후 8시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을 치른 후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경제 부흥을 모토로 내세웠지만, 이미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고 올림픽을 시작하게 됐다. 일본의 경제 손실이 2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도쿄에는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고 있다.

올림픽보다 오히려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활약에 더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올림픽 기사 댓글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만 가득하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가 뒤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은 5000명이 훌쩍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에서만 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 여파가 올림픽 선수촌마저 집어삼키면서 수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촌의 방역을 믿을 수 없다고 나가버리는 선수단도 생겼다.

한국 선수단 역시 개막식에 나가는 인원을 최소 규모로 맞췄다. 선수단은 규모(354명)의 10%도 안되는 약 32명(임원 6명·선수 26명)만 개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도 최소 인원만 개회식에 내보낼 계획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남자 기수는 황선우(수영)가 맡고, 여자 기수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나선다.

한국의 입장순서는 103번째이다.

올림픽 관계자 역시 최소한만 개막식을 관람한다. 대부분의 해외 정상도 도쿄올림픽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해외 정상은 메아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사실상 유일하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프랑스 대통령의 참석은 불가피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질 바이든 영부인을 대신 보냈다.

도쿄올림픽 유치를 주도 했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도 불참을 선언해 큰 논란이 됐다.

관중, 선수, 해외정상이 없는 이상한 올림픽이 시작됐다.

도쿄올림픽은 206개국의 국가가 출전하고, 약 1만1000명의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출전을 등록했다. 총 33경기 339종목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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