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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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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1위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른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하면서 김서영(27·경북도청)의 메달 기대감이 커졌다.

대회 공식 정보를 전하는 웹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대표팀 감독은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일리 매쿈(20)이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쿈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목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 출전을 계획했으나,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개인혼영을 포기하기로 했다.

26일 오후 예정된 개인혼영 200m 예선에 참가한 뒤 27일 오전 열리는 배영 100m 결승과 개인혼영 200m 준결승을 모두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영 100m 세계기록(57초45)을 보유한 매쿈은 이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매쿈의 개인혼영 200m 불참은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에게 희소식이다. 매쿈은 개인혼영 200m에서도 올해 세계랭킹 1위 기록(2분08초19)을 낸 적이 있어 김서영에겐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이었다.

김서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개인혼영 200m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김서영은 오는 26일 오후 대회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마지막 4조 6번 레인 출발대에 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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