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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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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영국 사이클링 금메달리스트 부부 제이슨 케니(33)와 로라 케니(29)가 그들의 기록적인 올림픽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기사 작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케니 부부가 올림픽에서만 수확한 메달은 총 15개로 이 가운데 금메달은 12개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어제 메달을 가지고 귀국한 이 두 사이클링 슈퍼스타 부부가 이 영예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팀 전체가 큰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케니 부부의 역사적인 업적은 그 영광 중 단연 선두에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은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딴 뒤 마지막 날 짜릿한 경륜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올림픽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금메달을 따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이로써 영국의 전설적인 사이클 영웅 크리스 호이(6개)를 넘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한 영국에서 가장 많은 9개의 올림픽 메달을 갖게된 선수가 되었다.

제이슨 케니 올림픽 메달 기록은 ▲2008 베이징 금1, 은1 ▲2012 런던 금2 ▲2016 리우 금3 ▲2020 도쿄 금1, 은1 이다.

부인인 로라 케니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메달을 따기 시작해 총 6개의 올림픽 메달을 갖게 되었다.

로라는 이번 대회 사이클에서 여자 매디슨 금메달과 여자 단체추발 은메달을 땄다. 그녀는 통산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기록 중이다.

로라 케니 올림픽 메달 기록은 ▲2012 런던 금2 ▲2016 리우 금2 ▲2020 도쿄 금1, 은1 이다.

영국은 금메달 22개를 포함해 65개의 메달을 따내어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여왕은 영국 선수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올리버 다우든 문화장관은 "우리 선수들은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해 왔고, 전염병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TV 스크린에서 그들을 응원하면서 온 나라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winshae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0_00015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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